김제시청 태권도팀이 전국을 제패했다.
13일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시청 태권도팀(단장 최기윤)이 지난 6~8일까지 국기원에서 개최된 2014년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겨루기부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품새부문에서 동메달 2개 등을 획득해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민지(-46kg) 선수와 박예슬(-73kg)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은희(+73kg)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날 품새 페어부문에 출전한 정스민, 서동욱 선수조가 동메달을 추가 획득함으로써 김제시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김민지가 최우수 선수상, 장정은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인오 감독은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을 이기고 2명이나 금메달을 획득해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얼마남지 않은 95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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