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해 ‘아이키움 행복콘서트’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김제시는 11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영유아부모,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보육정보센터와 김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경숙)가 주관한 ‘김제 아이키움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다산왕 개그우먼 김지선의 초청강연과 뮤지컬, 마술쇼, 인형극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초청강연에서는 ‘인생2막, 아이와 연애하라’를 주제로 개그우먼 김지선이 2시간 동안 열강을 펼쳤다.
김지선은 ‘개그우먼에서 슈퍼우먼으로 변신한 나’, ‘울고 웃던 4남매의 사랑과 전쟁’, ‘애들 때문에 죽겠지만 애들 때문에 산다’ 등의 솔직한 경험담을 소개해 공감을 얻었으며 특히 ‘아이와 여성의 웃음소리가 커질 때 가정이 행복할 수 있다’고 엄마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8인조로 구성된 블루스카이(BS)의 웅장하고 활기찬 뮤지컬 공연으로 양육과 보육으로 심신이 지친 부모와 보육교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켰다,
콘서트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부모들이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수 있도록 설치된 일시보육실에서는 취학전아동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술쇼,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토크 패널로 참석한 이건식 시장은 “친환경쌀 지원과 각종 보육지원시템 구축 등 최대한의 보육예산을 지원해 명품보육 서비스를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김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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