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행복마을이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서 주최한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도 콘테스트’에서 시군분야 우수상과 마을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각 시군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한 행복마을의 평가를 위한 전라북도 콘테스트에서 도내 시, 군 행복마을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결과, 임실군이 시·군분야 우수상을 , 경관환경분야(마을분야)에서는 삼계괘평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의 이번 시군분야 우수상 수상은 그동안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임실치즈마을, 주민이 행복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자립마을 임실중금마을, 농악의 메카 호남좌도 강진필봉굿마을 등의 선도적인 마을자원을 갖고 행복마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런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색깔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군자체 마을만들기 사업인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2개마을이 행복마을 사업을 진행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 활력지원사업 자립기반을 마련한 점이 이번 우수상수상에 크게 인정됐다.
경관환경분야(마을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삼계괘평마을은 마을 주민의 박공예 재능을 발굴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임실군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조롱박 재배시설 설치, 당산나무 주변 동산 정비, 행복의집 문패 및 경관울타리 설치 등 다양한 경관환경사업을 추진했다.
또 겨울에는 조롱박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인 박공예를 하면서 향후에는 소득사업과 연계할 계획으로 주민의 공유성과 지속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행정과 군민들이 꾸준하게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전념한 결과”이라며“앞으로도 군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마을사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행복마을 도 콘테스트 시군분야 우수상, 마을분야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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