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정광옥)가 새봄을 맞아 저소득층 세대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결해주기 위해 무료 이동빨래차량을 운영을 운영한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동빨래차량 운영은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에 대해 하의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시켜 주기 위하여 회원들이 3명씩 조를 편성하여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은 어려운 환경으로 세탁하지 못하고 겨울내내 모아두었던 이불이며 옷가지 등을 수거하여 세탁에서 건조까지 하여 전달해 주고 있다.
아울러 군청 생활민원팀과 함께 청소는 물론 보일러 점검 및 가전제품 수리에 이르기까지 처리하여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광옥 회장은 “처음에 세탁물을 내놓기 꺼려하던 분들도 지금은 이동빨래차량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 봉사하러 가는 발걸음이 가벼울 뿐만 아니라 다른 그 어떤 일보다도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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