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이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행정서비스헌장 평가에서 ‘전국 모범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자부는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경찰청, 정보통신부, 교육청 등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이행실태(헌장역량, 이행기준 등 5개 분야-45%)와 △고객만족도(서비스만족도 등 3개 분야-55%)에 대해 종합 평가했다. ‘모범기관’으로 선정된 도 교육청에는 헌장인증마크와 행자부장관 표창이 주어진다.
도 교육청은 지난 2000년 ‘민원행정서비스헌장’ 제정 이후 2005년 ‘교육행정서비스헌장’ 개정을 시작으로 현재 12개 분야에 대한 통합 헌장을 제정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고객 감동을 목표로 22회에 걸쳐 8719명의 공무원에게 행정서비스헌장 운영 취지와 개정내용에 대해 교육했고, 친절서비스리더 63명을 자체 양성하여 284회에 걸쳐 2만144명에게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6회에 걸쳐 외부 방문객 1585명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친절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최규호 교육감은 “날로 높아져가는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친절성 확보와 더불어 수요자 중심의 이행기준이 설정돼야 한다”면서 “급변하는 행정환경 및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행정서비스 헌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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