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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으로 고통받는 기덕이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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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으로 고통받는 기덕이를 도와주세요”
  • 신성용
  • 승인 2006.05.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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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예쁜 기덕이가 뇌종양이라는 불치의 병으로 아픈 뒤부터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어요”
순창군 팔덕면 용산리에 살고있는 사사베구미꼬(崔部久美子 43 여)씨의 6살난 딸 기덕이는 한 달전부터 뇌종양(뇌간의 신경교종)으로 경기도 청평 청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곁에서 기덕이를 간호하고 있는 엄마 사사베구미꼬씨는 일본에서 지난 1995년 순창으로 시집와 지체 4급 장애를 갖고 있는 남편 박춘기(53)씨와의 사이에 5명의 자녀와 시어머니 등 8명의 대가족을 뒷바라지하며 어렵사리 살아가고 있다.
사사베구미꼬씨는 평소 집안일은 물론 농가주부모임 등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솔선수범하는 등 적극적이고 신앙심이 두터워 딸 기덕이의 사연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평소 눈망울이 유난히 초롱초롱하고 영특했던 기덕이는 언제나 집안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보배같은 존재였다.
논밭 한 평없이 남편의 막노동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항상 탈없이 잘 자라주는 아이들을 보며 힘든 이국생활도 잊은 채 한국에서의 생활에 차츰 익숙해질 무렵 뜻밖에 일어난 기덕이의 청천병력같은 뇌종양 판정은 사사베구미꼬씨 가족에게는 절망 그 자체일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없는 살림에 산더미같은 치료비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현재로선 암담하기만 할 뿐이다.
그나마 사사베구미꼬씨가 꼼짝없이 기덕이의 병간호에 매달려야만 할 형편이어서 남은 가족들도 사사베구미꼬씨에게는 걱정이 아닐 수 없다.
“하루빨리 기덕이가 나을 수만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며 울먹이는 사사베구미꼬씨에게 희망과 재기의 힘을 북돋아줄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연락처 011-653-0733 박춘기(박기덕양의 아버지) 계좌번호 (농협) 515081-52-004807(예금주 박춘기)
순창=손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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