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순창농산물 인터넷장터’가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일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농산물 인터넷장터’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150여명으로 순창의 특산품인 매실ㆍ복분자 수확시기인 다음달 6월 이용객과 신청물량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순창농산물 인터넷장터’는 도시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겐 순창의 맑은 물,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맛좋고 질좋은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가엔 땀의 결실을 찾아주는 인터넷 사이트로 지난 2003년 12월 개설됐다.
판매자는 순창관내 17명의 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인터넷 주소창에 www.scfarm.or.kr을 입력하거나 순창군청 홈페이지내 순창군농업기술센터를 클릭 농산물 쇼핑몰 사이트를 접속하면 다양한 농산물을 예약과 구입, 상담 등이 가능하다.
순창농산물인터넷장터에서는 현재 2006년도 동계매실을 예약 받고 있으며 이달말까지 매실을 주문예약하면 주문한 매실의 10%를 더 준다.
또, 도라지, 두릅 등 계절별 농산물 판매는 물론 엄선된 추천 농산물로 자라뫼 미나리, 무농약상추, 순창고춧가루 등도 판매하고 있다.
품질을 인증받은 친환경 농산물 희망햇쌀, 우렁눈쌀 7분미, 무농약복분자 등도 판매하고 있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과채류와 도라지, 누에가루 등 약용작물과 호두와 은행 등 임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 지역 농산물을 인터넷으로 직접 주문해 받아볼 수 있어 도시 소비자 편익제공은 물론 농가소득증대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순창=손충호기자

신성용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