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원 상당 방사선 CT기 기증
전주대와 익산병원은 20일 오전 11시 전주대 본관 접견실에서 포괄적인 협력협약을 맺고, 익산병원은 시가 9억원 상당의 방사선 전사화단층촬영장치(CT·Computed Tomography)를 전주대 방사선학과 실습실에 기증했다.
또한 익산병원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전주대 대체의학대학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및 취업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날 이남식 전주대 총장은 “귀중한 의료기기의 기증은 의료계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전주대가 지역과 함께 날로 성장해 지역의 기대에 부응하라는 뜻”이라며 “철저한 실습과 교육을 통해 최고 수준의 의료인력을 길러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재백 익산병원 이사장은 “전주대가 지역혁신의 주체로서 역동적으로 나가는 것을 보고, 작은 힘이나마 돕고 싶었다. 프로정신을 가진 전문화된 의료인력양성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주대는 지난해에도 전주예수병원에서 4억원 상당의 X-ray기기를 기증받은 바 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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