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 2008년에서 2012년까지 5년 동안 23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군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 중 군산, 전주, 익산에 이어 네 번째 규모로, 특별교부세가 지방교부세 가운데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교부하는 재원인 측면에서 완주군의 국비 확보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그동안 확보한 주요 특별교부세는 2008년 운주~남이 도로 확포장 사업 등 8건에 47억원 ▲2009년 소양다리선 정비사업 등 10건에 45억원 ▲2010년 구이 원평촌~난산간 도로 확포장 사업 등 13건에 78억원이다.
또 2011년 봉동주공아파트~봉서초교 도로 개설 사업 등 9건에 43억원 ▲2012년 구이 항가지구 하천정비사업 등 11건에 22억원으로, 5년 동안 총 51건에 235억원을 확보했다.
박은호 기획감사실장은 “민선 6기를 맞아 취임한 박성일 군수님의 중앙부처 근무 경험, 행정 노하우와 중앙 부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더 많은 국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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