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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국과장 대폭 인사 단행… “업무중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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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국과장 대폭 인사 단행… “업무중심 인사”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4.08.25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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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학교교육과 과장 교육국장으로 승진인사

전북도교육청이 국과장을 포함한 대폭인사를 단행했다.

25일 전북도교육청은 9월1일자 전직, 승진, 전보, 중임, 공모교장, 퇴직 등 유초등교육공무원 305명, 중등교육공무원 152명 등 총 45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도교육청 홍진석 교육국장이 전북과학고등학교 교장으로 전직하고, 교육국장에는 학교교육과 김경호 과장이 임용됐다.

앞서 교육장 공모제를 통해 임용 후보자로 선정된 전주영어체험센터 김효순 원장의 임지는 김제교육지원청으로 결정됐다.

특히 교육국 소속 과장 5명의 인사가 모두 이뤄져 관심이 모아졌다.

우선 교육혁신과 김순영 과장은 교육연수원장으로, 인성건강과 윤택 과장은 학생해양수련원 원장으로 미래인재과 최동암 과장은 삼례공업고등학교 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교원인사과 남정심 과장은 명예퇴직한다.

학교교육과장에는 전주신일중학교 김형택 교장, 교육혁신과장에는 순창중앙초등학교 서경주 교장, 교원인사과장에는 교원인사과 이은회 장학관, 인성건강과장에는 봉서중학교 이상철 교장, 미래인재과장에는 미래인재과 김융곤 장학관이 각각 임용됐다.

관심이 모아졌던 정책공보담당관 소속 김지성 대변인은 진안교육지원청으로 자리를 옮기며, 신임 대변인으로는 정옥희 교육연수원 연구사가 임용됐다. 대기발령을 요청했던 이재송 교원인사과 장학관은 여산중학교 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번 인사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대폭적인 인사이긴 하지만 승진인사를 통해 안정적인 인사를 했다”며 “조직에 큰 흐름이나 부담이 되지 않은 인사이고, 업무중심인사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교조는 이번 인사에 개혁적인 성향의 인사가 배치되지 않은 점에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다.
전교조 한 관계자는 “김승환 교육감 2기에서는 그동안 나타냈던 성과를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데 추진력을 발휘할 수 인물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움이 든다”며 “섣불리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개혁성에서 아쉽다”고 평가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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