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조병노)는 올해초 관내 교통사망사고 분석을 통해 노인층 보행자 사고예방을 교통분야 추진 주요과제로 선정하고 교통약자 특별보호대책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완주군 생활체육회와 MOU를 체결 후 소속 체육지도사와 함께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현재까지 총 23회에 걸쳐 실시했다.
지난 13일에도 교통관리계장 등이 고산면 안남 마을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의 동참을 위해 체육지도사와 함께 안전 체조를 실시하고, 교통사고예방 홍보 영상물 시청 및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상대 보이스 피싱과 불법 건강보조식품 판매에 대한 주의사항을 홍보했다.
한편 지난 2012부터 2013년까지 완주관내 교통사망사고 중 노인교통사고가 총 159건이 발생, 28명 사망, 부상 163명으로, 전체사망사고 중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이 같은 홍보결과 지난 5월 이후 노인 교통사망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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