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6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14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 대한 종합계획이 확정돼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갔다.

완주군 와일드푸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유순)는 지난 13일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8일 축제음식 품평회 개최를 포함한 축제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축제는 ‘추억을 오물오물, 건강을 아삭아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의 선택과 집중에 주안점을 두고 그간 축제의 장점으로 부각된 천렵과 화덕체험을 규모화·다양화해 대표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시키기로 했다.

한 읍·면별 대표 밥상을 주력 상품화하고 ▲별별음식 와일드쿠킹쇼, ▲와일드 뗏목체험, ▲숲속 힐링음악회 등의 이벤트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셔틀버스확대운영, 화장실·수도시설·휴식공간 등 관광객 편의시설도 확충키로 했다.

이와함께 새로운 음식컨텐츠 발굴과 개선을 위한 축제 음식품평회를 오는 28일 봉동 둔산공원에서 개최해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유유순 추진위원장은 “청정 완주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주민을 주축으로 와일드푸드만의 특색을 살리는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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