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1일 봉동읍사무소에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1·2급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노인 등 일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다.
완주군은 올해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전용 택시4대를 구입했으며 개소식과 함께 운행을 개시했다.
장애인 콜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이동권 보장을 위해 도입됐으며, 콜택시 이용요금은 일반 택시의 50% 이하로 저렴하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개소식에서 “휠체어를 장착한 장애인 콜택시를 점차적으로 증차해 신체적 불편함이 사회적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장애인 복지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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