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매창휘호대회에서 한글부문 김미순(전북 전주시)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부안군이 지난 19일 개최한 조선시대 여류 시인 이매창을 기리는 제6회 전국매창휘호 대회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사)한국예총부안지회(지회장 김종문)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부안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서예·문인화가 100여명이 참가했다.
한글부문의 김미순씨가 대상을 차지했고 우수상은 한문부문 홍승률(전북 김제시), 문인화부문 김경아(군산시), 한글부문 홍길순(전주시)씨 등이 선정됐다.
작품심사 결과에 따라 주어지는 작가 점수로는 대상 8점과 우수상 6점, 특선 3점, 장려상 2점, 입선 1점 등으로 총20점이 되면 전국매창휘호대회의 초대작가로서의 자격이 주어진다.
입상한 작품은 다음달 23일 시상식과 함께 26일까지 부안예술회관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며 도록은 전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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