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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교육감 취임 “안전한 학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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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교육감 취임 “안전한 학교 만들겠다”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4.07.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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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취임식을 갖고 민선 2기의 시작을 알렸다.

2일 오후 2시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은 ‘활짝 피어라 전북교육’을 주제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교육 관계자를 비롯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선서, 취임사,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교육감은 “이번 선거에서 도민들이 높은 지지를 해줬다”며 “4년 전 선거에서 29%의 득표율로 당선된 것에 비하면 감격스러운 변화이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맞이하는 임기 4년동안 전북교육이 맑고 밝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교육이 되도록 할 것이다”며 “전북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의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공약으로 밝힌 학생안전 확보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의 안전을 전북교육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다”며 “세월호 침몰 참사를 통해 안전 불감증이 낱낱이 드러났고, 전북 아이들의 안전을 전북교육청이 직접 챙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의 아이들이 생명, 신체, 건강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학생안전권 특별위원회를 통해 학생의 안전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청렴도 강화의 기조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4년 전북교육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과 성과는 지우겠다”며 “새로운 4년을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전북교육의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각오와 새로운 그림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계약 체결, 시설 공사, 학교 운동부 운영, 방과후 학교 강사 선정 등 부정과 비리가 파고들 소지가 있는 분야에 감시와 제재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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