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내달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 아버지학교’ 개최
전북도교육청이 가정 내 아버지의 정체성 확립을 돕기 위해 아버지 학교를 연다.
13일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생 자녀를 가진 아버지 80명을 대상으로 내달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전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아버지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28일부터 전북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참가 희망자를 받고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로 도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주제로 오늘날 실추된 아버지들의 권위를 회복시키고 올바른 아버지상을 제시해 행복한 가정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14일 ‘아버지의 영향력’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아버지의 남성’ 28일에는 ‘아버지의 사명’ 내달 5일에는‘아버지와 가정’이라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버지들에게 자신을 이해하고 가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가족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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