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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성덕면에 발아보리가공공장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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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성덕면에 발아보리가공공장 조성 본격화
  • 임재영 기자
  • 승인 2014.06.11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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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성덕면(면장 최니호)은 지난 5월 15일 착공식을 기점으로 성덕면 석동리 일원에 발아보리 생산을 위한 가공공장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부지면적 6,978㎡, 건축면적 1,448㎡ 규모로 조성되는 발아보리 가공공장은 우리나라 돼지 사육의 사료작물로 이용되고 있는 수입옥수수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보리사료 생산을 위한 시설로, 소비자단체인 한살림연합 및 보리생산농가들이 출자하고 참여해 지난해 8월에 설립된 우리보리살림협동조합에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조합측은 김제를 중심으로 전북지역 200여 세대 보리재배 농가들과 쌀보리 생산을 약정하고, 국산발아보리를 생산, 축산농가에 우리보리사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소와 닭의 사료에도 적용하는 등 급여 축종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아보리사료를 이용한 소 계약사육이 확대됨에 따라 보리 재배농가 및 소 사육농가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립 및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니호 성덕면장은 “김제지역의 보리를 먹고 자란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 생산을 통해 지역의 보리농가와 축산농가가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공사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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