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도청 각 실국별로 업무보고 받아, 도정 파악 및 공약 구체화
오는 12일부터 송하진 전북도지사 당선자의 인수위원회가 10명 이내의 최소화된 인력으로 구성돼 본격 가동된다.
종전의 인수위원회 달리 외부 전문가들보다는 송 당선자의 기존 캠프인력이 주축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분과별 위원회 구성없이 전북도 실국별로 업무보고를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9일 송하진 도지사 당선자는 전북도청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전북도에서도 20년을 근무했고, 전주시를 8년간 역임한 만큼 전체적인 흐름은 이미 알고 있다”면서 “통상적인 업무보고 받는 방식으로 인수인계 작업을 11일 또는 12일부터 돌입할 것이다”고 밝혔다.
인수위 사무실은 당초 ‘전북체육회관’에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송 당선자가 추가적인 검토를 지시해 유동적인 것으로 알졌다.
인수위 구성은 송 당선자의 캠프에서 공약·조직관련, 업무를 맡았던 핵심인사들을 주축으로 적게는 5명, 많아도 10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