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의 장 문화장에 임화영(53), 체육장 구상회(54), 산업장 송재관(62), 봉사장 이백휴(49), 효열장에 양연화(39)씨가 각각 선정됐다.
익산시는 시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부문별로 심사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21일 금마 서동공원에서 개최되는 서동축제 개막식장에서 ‘시민의 장’ 증과 메달이 수여된다.
선정된 시민의 장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문화장 임화영씨는 현재 국악협회 익산지부장과 익산국악진흥원장으로 재직중이며 판소리명창 부문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 명창의 반열에 올랐고 익산국악진흥원 및 고교와 대학에서 열정적으로 후학을 길러 내 국악예술 발전과 국악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체육장 구상회씨는 원광중학교 체육교사 겸 유도감독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전북도 및 전국대회를 석권하는 등 꿈나무 육성과 유도 인재양성에 기여했다.
산업장 송재관씨는 ㈜성호철관 대표이사로 38년간 산업현장에서 근무했으며 매년 지속적인 생산성 증가와 고용증대, 신기술, 특허에 의한 기술개발로 건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봉사장 이백휴씨는 LG화학 익산공장에서 22년간 근무하면서 기업의 선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연구 노력함은 물론 임직원들의 선봉에 서서 솔선수범해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먼저 달려가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효열장 양연화씨는 전업주부로서 몸이 불편한 시아버지와 14년 동안 치매증상을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모시며 병수발은 물론 바쁜 시설하우스를 경작해 주변인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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