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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활용 터널․해상교량 재난 감시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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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활용 터널․해상교량 재난 감시체계 강화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06.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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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이 운영하고 있는 ITS(지능형교통체계) 서비스 확대를 통해 호남지역 국도변 터널과 해상교량에 대한 재난 감시체계가 한 단계 더 강화된다.
2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성용)에 따르면 최근 ‘ITS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 결과 호남지역 도로의 주요 터널과 해상교량 관련 도로 정보를 ITS 서비스에 연계해 재해 및 재난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관내 주요 터널과 해상교량에 설치된 CCTV 정보를 익산국토청 ITS 시스템과 연계 운영할 경우 터널관리사무소(1차), 국토관리사무소(2차), 익산국토청(3차) 등 3중 모니터링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터널과 해상교량의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익산국토청은 이 같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 연말까지 터널과 해상교량 CCTV 정보를 익산국토청 및 국토관리사무소 ITS와 연계하는 시스템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전북 임실 운암터널(1천130m) 등 터널 8개소와 전남 목포시 소재 목포대교(3천60m) 등 교량 9개소 등이다.
익산국토청은 이들 터널 8개소의 CCTV 137개와 교량 9개소의 CCTV 50개의 정보를 익산국토청 ITS센터는 물론 4개 국토관리사무소 관제센터에서도 모니터링이 가능토록 올해 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익산국토청 윤성배 도로시설국장은 “현재 터널과 해상교량의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만큼 자문회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속하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익산국토청은 앞으로도 전문가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ITS를 활용해 호남지역 국도를 더 안전하게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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