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명(비례대표 24명 포함)을 선출하는 시·군의원 선거에는 446명(비례대표 46명)이 접수를 마쳐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가운데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후보자는 총 43명으로 집계됐다.
새정연 이기동(전주시 나선거구) 후보가 70억 1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47명의 후보는 빚이 있다고 신고했다. 무소속 김현목(정읍 라 선거구) 후보가 -2억 8000만원을 신고 가장 가난한 후보로 나타났다.
446명 후보 가운데 여성 후보는 83명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46명의 후보 가운데 남성 후보는 단 1명에 불과했다. 83명의 여성 후보를 제외한 363명의 후보 가운데 13.7%에 해당하는 50명이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후보자 가운데 무려 45.2%에 달하는 202명의 후보자가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시 마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소병직 후보와 정읍시 나 선거구에 출마한 박향우 후보는 무려 전과가 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6명의 비례대표 후보 중에 전과기록 있는 후보는 단 3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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