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 유일, 올해로 2번째 선정돼, 100여명 유학생 9월부터 전주대서 한국어 교육
전주대가 교육부의 외국인 장학생 한국어 집중연수기관에 선정됐다.
16일 전주대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한국어 집중연수기관’에 공모한 결과 전북권 거점 대학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GKS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한국어 집중연수기관’은 매년 정부초청장학생으로 초청되는 전 세계 우수 대학원 장학생의 한국어 연수를 전담해 교육하는 기관이다. 이번 연수기관에는 전주대를 비롯해 지역별 거점대학 강원대, 계명대, 동서대, 배재대, 선문대, 영남대, 인하대, 전남대, 충남대가 선정됐다.
이번 연수기관 선정으로 100여명의 우수 외국인 유학생들이 올해 9월부터 전주대에서 한국어를 배우게 된다.
최지원 국제교육교류원장은 “한국어 집중연수기관 선정을 통해 전 세계 우수한 유학생들이 전주대를 통해 우리나라를 알아간다는 것에 큰 책임감과 보람을 느낀다”며, “더불어 우리대학이 글로벌 캠퍼스로 자리매김해 재학생들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과 교류하며 외국어 실력 향상 및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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