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0개 하천 39.6km 정비공사현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하천시설안전점검반을 긴급 편성, 공사 중인 현장을 대상으로 하천 주요시설물, 수해 취약구간, 우기에 건설사고 발생이 잦은 분야에 대한 조치 여부, 안전관리계획서 수립 및 이행상태 등에 대해 감리단과 합동으로 이뤄졌다.
점검을 통해 드러난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현장조치를 통해 보완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이달 20일까지 보완을 완료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토록 했다.
김종혜 재난안전과장은 “안전 완주를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 재난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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