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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임정엽 "전주시내버스 문제 해결하겠다"…민주노총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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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임정엽 "전주시내버스 문제 해결하겠다"…민주노총 "부족하다"
  • 특별취재반
  • 승인 2014.05.14 00:1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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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주시내버스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밝혔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3일 김승수·임정엽 예비후보가 보내온 공개질의서 답변 내용을 공개했다. 민주노총은 전날 이들 두 후보에게 ▲노동탄압 사업주 처벌 ▲버스현장 관리감독 강화▲부당해고 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 및 피해보상 등 7대 요구안에 대한 답변을 요청한 바 있다.


이날 민주노총이 공개한 답변 자료에 따르면 김승수 후보와 임정엽 후보 모두 시내버스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먼저 김승수 후보는 “버스 문제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추진하겠다”면서 “버스문제 해결을 위해 ‘노사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교통국을 신설, 노측 및 사측과의 책임 있는 소통구조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버스문제의 해결을 치우침 없이 진실되게 추진, 전주시민의 공공의 발인 버스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임정엽 후보는 “버스노조 문제는 단순한 노사 간의 문제를 넘어 시민의 이동권과 연결된 공공서비스 차원의 문제였던 만큼, 전주시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또 “흑자노선은 운수업체가 적자노선은 전주시가 회수하는 부분공영제를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공영제로 확대하겠다”면서 “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노동탄압과 부실경영과 관련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이들 두 후보의 답변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북본부는 “두 후보 모두 정치적 득실만을 계산해 버스 문제에 대한 원칙적 입장표명과 공약 선에서 답변을 했다”며 “시장이 되면 어떻게 하겠다는 공약은 더 이상 감동과 설득력을 가지지 못하며, 오히려 반감을 부를 뿐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 몬 버스사업주의 노동안압에 대해 즉각적으로 노력할 때만이 진정으로 전주시장의 자격이 있다”면서 “앞으로 전주시장 후보들에게 끊임없이 버스문제 해결을 요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지난달 30일 신성여객 기사 진기승씨의 자살 사건 이후, 14일째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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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식 2014-05-14 14:02:41
그런데도 양심의 가책은 전혀 느끼질 못한다면 사업주와 노동자는 다른 사회에 사는 사람으로 착각한것 아니더냐? 그런 너희나 버스를 운전하는 우리나 아이들 키우면서 가정에 충실한것은 마찬가지이다.그런 가장을 죽음을 선택할수밖에 없게 만들고도 일말의 책임도 못느낀다면 너희는 사람도 아니다. 그런 너희들에게 우리가 할수있는방법도 사람이 아닌것들에게 사람으로 대우하지 않는 방법을 사용할것이다. 이건 경고가 아니다. 바로 실행에 옮길것이다.

공윤식 2014-05-14 14:01:40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인것이다.
오늘 새벽에도 어김없이 진기승이를 살려내라는 투쟁을 하고 있다.해고는 살인이다 하고 부르짖었건만 너희들은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진기승이를 죽음의 길로 내몰았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견디지못하면 결국은 두손들고 와서 싹싹 빌면서 살려달라 할 것아니냐? 는 계산으로 궁지로 내몰았을 것이다. 이것이 결국은 죽음을 선택할수 밖에 없게 만든것이다.

didtladmlgodqhr 2014-05-14 13:59:47
바르게 살자 양심의행복 14/05/13 [07:25]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가게가 있는곳을 우리가 날마다 찾아가는이유는 단 하나이다. 호남고속 회장이 전주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있으면서 4년동안에 해고를 18명이나 시킨 악질 사업주가 주인인 가게이기 때문이다.전주시내버스ㅜ가 5개사가 있지만 다른 3개사는 아예 해고라는말을 찾어 볼수가 없다. 그리고 다른ㅁ 2개사도 고작 2, 3명이다. 그런데 전주 상공회의소 회장이 회장으로 있는 호남고속만은 자그마치 4년만에 해고를 18명이나 시킨것이다. 많이 가졌다고 돈없는 사람을 무시하는것인지? 아니면 너희들과는 파원이 다른세계의 사람이라 치부해서 함부로 그런 행동을 행했는지는 잘 모른다. 확실한것은 너희가 지독한 짓을 했다는것이다. 신성여객은 단2명의 해고자중에서 회사내의현관 옥상 국기봉에 목을멘사건이 발생했다. 호남고속은 18명이나 되면서도 아직까지는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장담할수 있는건 아니지 않느냐? 얼마나 노동자를 우습게 봤으면 승무정지를 두번씩이나 시키고 다시 재심요구를 너희들 마음데로 연기하고 기한을 넘기고 해도 괸찮은것이더냐? 그ㅓㅀ게 법을 좋아해서 합의해놓고도 준돈 다시 돌려달라 소송을 라질않나, 소송 하지않는다 해놓고 다시 소송을 하지않나 정말 노동자가 얼마나 돈이 많다고 100,000,000원씩의 위자료를 달라고 소송을 하지 않았더냐? 그리고 소문에 들리는 말이 그렇다드라 했드니 그걸 명예훼손이라고 고소를 하지 않았드냐? 그렇게 법을 잘 알고 철저히 이용만 할려 했던 너희들에게 받은데로 돌려주려고 나도 애를 많이 쓴다. 혹시 누가 알것이냐. 전주에서 가장 비열한 사업주하면 손가락에 꼽히도록 만들어 줄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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