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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희망을 찾는 청년 농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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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희망을 찾는 청년 농사꾼
  • 전민일보
  • 승인 2007.03.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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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면에서는 특수채소인 레디쉬(일종의 서양무)를 재배해 농한기인 요즘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어 화제가 있다.

그 주인공은 변영섭(백운면 백암리, 32세)씨다.
진안 농업의 희망을 일구는 변씨는 지난 2003년 한국농업전문학교 특용작물학과를 졸업하고 농촌에 정착해 미래 진안농업을 짊어질 청년농사꾼으로 그동안 인삼, 벼농사 등 여러작목을 재배해 왔으나, 다양한 소득원을 발굴하고자 지난달부터 레디쉬(일종의 서양무) 재배를 시작했다.

변영섭씨는 “특수채소는 종류도 많고, 아직은 생소해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서지 못하고, 소득도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틈새시장을 개척하고자 레디쉬를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지난달부터 전주 하나로클럽과 대전의 유기농식품 유통업체에 납품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레디쉬는 뿌리를 이용하는 채소로 크기는 직경이 2~4cm내외의 탁구공만하며 뿌리의 표면은 붉은색으로 식욕을 돋구고 속은 하얀 무의 한 종류로 무의 일반적 효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소화작용과 씹을 때 느낄 수 있는 상쾌함을 생활속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던 중 레디쉬를 소포장해 입가심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소포장 용기를 개발해 납품을 하고 있다.

변씨는 이번달초까지 레디쉬 수확을 마치고, 현재 재배중인 홍채태, 콜라비 등도 본격 출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브로콜리 등 다양한 기능성 특수채소를 재배해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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