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숲·가로수 조성
무주군은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쉼터 공간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10억 원의 예산(국비 5억 원 포함)을 투입해 도시 숲 조성과 가로수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로수 조성 구간은 부남면 장안에서 유평까지(지방도 635호선~감동마을)와 구천동 터널에서 구천동 삼거리까지(지방도 49호선)로, 무주군은 지방도 635호선과 감동마을을 포함한 약 4km구간에는 팥배나무와 산수유나무를 심고 지방도 49호선 구간에는 단풍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 숲 조성사업은 전통문화공예촌과 백운산 생태 숲 일원에서 추진할 예정으로, 전통문화공예촌에는 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6.7~15)에 대비해 꽃길을 조성하고 백운산 생태 숲에는 소나무 등 30여 종 2,700여 본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무주군 공원조성 이상일 담당은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갈망이 점점 커지고 있다” 며 “가로수와 도시 숲 조성이 주민들에게는 건강한 삶의 공간을 제공하고 구천동과 리조트, 태권도원 등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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