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환철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대학가의 애도분위기가 유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23일 신 예비후보는 전북대 관계자를 만나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대학축제를 연기하고 유가족과 아픔을 나누기 위한 성금모금에 감명 받았다”며 “국민들이 비탄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동참은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성금과 봉사활동이 유족들의 아픈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동참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유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또 “이번 사건을 큰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기관은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대형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