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한 달 동안을 복지사각지대 발굴 중점 조사기간으로 운영했던 무주군이 총 40가정을 발굴해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40가정 중 출산비 등 생계지원과 주거비, 의료비 지원 등 긴급지원을 받게 된 가정은 8가정이며, 기초수급과 자활연계, 그리고 사례관리와 상담지원을 받게 된 가정이 32가정에 이른다.
무주군 희망복지 박승배 담당은 “여러 가지 면에서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했던 주민들을 찾아 맞춤형 지원을 하는데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의 목적이있다”며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그동안 6개 반 30명으로 특별조사반을 구성한 무주군은 6개 읍면사무소와 복지단체, 마을 이장(반장) 등과 연계해 현지 조사를 벌여 지원 대상 가정을 발굴했으며,앞으로는 기초생활보장 제도권 내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이나 수급 탈락자에 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점조사대상은 2012~2013년 기초생활수급 신청 후 보장 부적합자 또는 탈수급자로 분류됐던 주민 중 당시 소득인정액이 2014년 수급자 선정 기준의 120%이하인 154가구와 150%이하인 30가구 등 총 184가구다.
발굴된 복지 소외계층들에게는 긴급복지지원제도 등을 통해 생계와 의료, 주거, 복지시설 이용 등의 위기상황 주 급여와 교육, 연료비와 전기료 등 부가급여 등을 지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등 단체에서 운영하는 긴급지원프로그램과의 연계, 상담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