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관 임실군수예비후보(사진)는 3일 임실군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명선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성명서에서 “현재 임실지역에 추악한 음해와 유언비어의 유포가 공공연히 자행되는 불행한 사태에 이르고 있다”며“아직 예비 선거운동의 단계에서 이런 선거분위기가 조성된다면 앞으로 얼마나 더 심각한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일이다”며 9명 예비후보들에게 공명선거를 촉구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부끄러운 일이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려진다면 임실군민들과 임실에 고향을 둔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커다란 상처를 줄 것이다”면서“ 저마다 깨끗한 군수가 되겠다고 말하는 약속이 거짓임이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예비후보 9명이 한자리에 모여 깨끗한 선거를 할 것을 다짐하고 군민 앞에 약속하여 상대후보를 비방 모함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지하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전국이 주시하는 임실군의 선거가 아름다운 경쟁과 승복하는 선거로 끝을 맺기를 바라는 저의 충정에 모든 후보님들이 동참하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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