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10대의 1의 경쟁률를 뚫어라
상태바
10대의 1의 경쟁률를 뚫어라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4.03.18 2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적으로 110여곳에 달해 경쟁 치열

전북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가 정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선정에 총력전을 펼치고 나서면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일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국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사업을 접수받아 5월 중에 11개(도시경제기반형 2개, 근린재생형 9개) 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심재생 시범지구로 선정되면 지구당 100∼200억원 규모의 사업비에 대한 국비 50%가 지원된다.

선도지역은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파급 효과가 큰 지역을 골라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재생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국가는 지원하는 첫 도시재생 사업 대상이 된다.

전체적인 국비 지원규모만 1400억원에 달하고, 11개 선정 지자체의 매칭(50%)부담 예산까지 감안하면 3000여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탓에 지자체마다 앞다퉈 참여하고 있다.

전북지역 후보지는 자체 후보지는 전주(236억원·한옥마을 연계)와 군산(238억원·내항 연계), 완주(254억원·삼례 농촌교육 도시) 등 3개 지구로 모두 근린재생형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110여개 지자체에서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평균 경쟁률이 10대를 넘어서고 있다.

전북도는 도내 3곳의 후보지 중 1곳 이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도내 3곳의 후보지 중에서도 전주와 군산은 문화·창의적 도시재생과 근대문화가 함께 어울리는 창조적 상생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어 정부의 정책과 일치하는 등 선정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