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올해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위해 축산농가, 농업법인, 영농법인 등 8개소에 분뇨처리 시설 및 기계·장비구입에 필요한 사업비 2억 60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유도로 토양, 수질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퇴비사 등 가축분뇨의 처리에 필요한 퇴·액비화시설을 지원하고 가축분뇨액비의 농경지 환원을 촉진함으로써 경종농업과 연계하는 친환경 축산체계 구축을 위해 600ha에 액비 살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분뇨처리 주요 기계·장비에는 액비부숙도판정기, 액비성분분석기, 친환경거품파쇄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축산분뇨처리시설 지원사업을 통하여 분뇨 공해상 배출에 대처하고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통해 자연·생활환경 보전과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분뇨처리시설을 지원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오는 14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