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농산물이 아토피 환자를 치유하는데 제공될 것으로 보여 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군 기획홍보실에 따르면 충남 금산군청에서 경기도 성남시를 비롯해 금산군, 분당서울대학병원, 대전한방병원, 원광대식품산업연구원 등과 도시환자 이주형 아토피 힐링타운 및 커뮤니티 공간 치유시스템 모델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6개 기관은 성남시에서 환경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도시환자 이주형 아토피 힐링타운 및 커뮤니티공간을 금산군에 확충·운영하는 도시-농촌간 아토프릴리지 연계육성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장수군은 환경성 질환자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말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이날 3개시군은 공동 홈페이지와 브랜드를 개발하는 도농연계 공동 마케팅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동사업추진단을 구성해 환경성질환 치유를 위한 공모사업과 도농·관학 간 상생을 위한 공동사업 연구에 상호 공조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분당서울대학병원, 대전한방병원의 의료 시스템과 원광식품산업연구원과 연계해 지역사회 의료봉사 및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성질환자를 위한 상품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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