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용지 축산밀집지역 환경수림과 녹색공간 창츨 등 쾌적한 환경조정을 위해 2016년까지 10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10일 시 환경과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용지 축산밀집지역의 환경개선 및 새만금 상류의 수질 개선을 위해 휴폐업축사부지 10만㎡에 환경수림대를 조성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 2012년 신암마을 총 1만5,083㎡의 부지에 백합ㆍ왕벚나무, 철쭉 6,022주 식재를 시작으로, 2013년도인 올해는 비룡, 신흥마을의 휴폐업축사 1만2,978㎡ 부지에 백합ㆍ편백ㆍ이팝ㆍ왕벚나무, 철쭉 등 환경수림 3,853주를 식재해 총 2만8,000여㎡의 면적의 환경수림대 조성을 완료했다.
전기택 환경과장은 “내년에도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새만금 수질의 근본적인 오염원을 제거할 계획이며, 주민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ㆍ 반영해 지역주민이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환경수림대 조성으로 새만금 상류인 용암천의 수질개선 효과는 물론 사업지 주변 생활악취가 현저하게 저감돼 지역주민의 호응도 및 만족도가 매우 높아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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