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식 시장은 지난 6일 김제시의회(의장 임영택) 제17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복남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시정질의에 대한 답변에 나서 내년도 김제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김복남 의원이 질의한 ‘전주 시내버스 금산, 금구 양방향 순환운행 및 모악산 도립공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2014년 교통량조사 용역을 통해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모색토록 하고, 모악산 도립공원 활성화는 모악폭포와 향후 건립될 캠핑장, 호텔 등 인프라를 구축, 관광객 유치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장덕상 의원이 질의한 ‘새만금 2호 방조제 확보방안과 워터파크 조성 및 주차장 확보 대책’에 대해, “지난 11월 대법원 판결 시 김제시 주장이 대거 반영돼 2호 방조제 확보가 유력해졌으며, 10만 시민의 뜻을 모아 새만금 김제몫 차자기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하고, 워터파크 조성은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 후 여론을 수렴해 추진하고 주차장은 점진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겠다” 밝혔다.
온주현 의원이 질의한 ‘지난 5월 매입한 백구지지제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한 대책에 대해, “대규모 시유지가 없어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추진 시 어려움이 있어 전략적 국가사업 대상사업 부지로 관리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오만수 의원은 ‘지평선축제를 통한 소득효과와 문화산업 관광축제로의 발전방안과 지평선산단 이주민 주거대책’에 대한 질의에, “축제를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을 소득과 연계시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합의주체는 ㈜지앤아이 이지만 중재자로서의 김제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문철 의원이 질문한 ‘지평선 쌀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한 RPC 평가 및 인센티브 부여방안’에 대해, “현재 구성된 지평선쌀 TF팀을 활용, 원료곡 보관상태, 판매실적, 판매가격 등 점검·평가를 통해 포장재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차등 수매제를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김영자 의원의 ‘시가지 도시미관 부재에 따른 새로운 변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해 이 시장은 ”가로수 조성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해 법적제재를 강화해 시민의 의식변화를 도모해 나가겠으며 2014년부터는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적용, 도시경관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미 의원이 질문한 ‘성인지예산의 효율적인 교육 촉구와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회피 이유 및 농업관련 시범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정책사업과의 연계방안’에 대해, 이 시장은 “중장기 교육발전 연구용역 추진을 통한 김제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농업관련 시범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농어촌개발심의회를 통한 객관적인 대상자 선정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 집행부와 의회가 하나가 돼 풍요로운 김제, 행복한 김제의 약속된 미래를 힘차게 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김제=임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