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14년도 예산 규모를 지난해에 비해 5.7% 311억이 증가한 5776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을 보면 자체수입이 434억원으로 올해보다 11억이 늘어났고, 지방교부세 2329억, 국·도비 보조금 2078억, 재정보전금 98억, 보전수입 280억 등 의존수입은 2013년보다 162억이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는 150억이 감소한 4505억원 규모이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1475억(28.2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농림해양수산 1055억(20.20%), 환경 341억(6.53%), 국토 및 지역개발 286억(5.48%), 문화 및 관광 238억(4.57%), 수송 및 교통 223억(4.26%), 문화 및 관광 238억(4.57%) 순이다.
사업별로는 방사선연구기반시설 확충사업 20억,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 68억, 도시가로망 및 소방도로개설사업 32억,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 27억, 하천정비사업 93억, 섬진강댐 주변 지역사업 60억, 장흥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50억, 신태인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80억, 연지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73억, 쌀소득보전직불제 222억, 밭농업직불제 17억, 농기계지원사업 16억,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69억원이다.
김생기 시장은 “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효율적이고 건전한 예산 운용으로 민선5기 7대 정책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