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스티로폼 재활용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았다.
부안군은 환경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가 주관하는 2013년 스티로폼 분리수거 및 재활용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시상금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와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가 전국 시·도별로 스티로폼 분리수거 및 재활용이 우수한 시·군을 서류 및 현지 심사를 거쳐 결정한 것이다.
부안군은 스티로폼 재활용을 위해 지난 2007년 스티로폼 재활용 시설을 확충하고 재활용 제품인 고부가가치 스티로폼 잉곳 제품을 매년 30톤 생산하여 2천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또한, 해안 쓰레기수거 사업과 새만금 방조제 쓰레기 수거사업을 통해 어구폐기물(폐부자)을 연간 10톤이상 수거하고 있고, 특히 스티로폼 발생이 많은 재래시장과 어시장 등은 주 3회 수거하는 등 스티로폼 재활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의식이 높아져 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정착되어 재활용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번에 받은 우수지자체 시상은 부안군민과 청소행정이 함께 이루어낸 쾌거”라며 “재활용에 앞장서준 군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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