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노인의 날 행사가 15일 부안 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김호수 부안군수, 김삼술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장을 비롯한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노인대학 재학생의 체조시범과 흥겨운 각설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나라발전과 사회에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등 경로 효친 전통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13명이 군수 표창을, 효행자 13명이 노인회장 표창을 받는 등 26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기념사에서 “젊은 시절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해 오신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부안을 노인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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