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앞두고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일교차가 커지면서 뭘 입어야 할 지 거울 앞에서 한참을 망설이는 시기이다. 이런 때에 여성들에게 멋과 환절기 목을 감싸주는 2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스카프가 이달 하순부터 인기를 끌며 백화점 매출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24일 롯데백 전주점(점장 홍정화)에 따르면 가을이 깊어가면서 가을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스카프가 인기를 끌고 있어 칼라별 조닝을 구성해 스카프 박람회를 연출하고 있다.
올해 스카프는 예년과 달리 보헤미안 룩의 인기를 타고 다양한 스타일의 에스닉한 스카프가 인기가 있으며 차별화된 컨셉의 디자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블루와 레드, 퍼플 등 다양한 칼라의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칼라별 가격대는 Samba Red 계열 실크스카프 3만9000원~5만5000원, Mykonos Blue계열 폴리·아크릴스카프 2만원~3만5000원, Acai Purple계열 폴리·아크릴 스카프 1만원~3만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정 판매하고 있다.
스카프를 멋지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무평소 잘 입는 의상 스타일에 맞춰 구입을 해야 하며 어떤 의상의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줄무늬나 체크무늬는 올해도 여전히 많은 고객 들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은경 잡화 파트리더는 “올 가을 멋을 아는 여성이라면 가디건과 청바지, 가을부츠 그리고 무심한 듯 둘러주기만 해도 손쉽게 스타일을 낼 수 있는 스카프로 연출하면 최고의 가을 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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