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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챙기고 광복절 의미도 되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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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챙기고 광복절 의미도 되새기고…
  • 임충식
  • 승인 2013.08.16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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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일보 주최 제10회‘전 국민 걷기대회’,

 

68주년 광복절을 맞아 본보와 전라북도육상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전 국민 걷기대회’가 15일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전 국민 걷기대회’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 국민 화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손에 태극기를 들고, 백제교→다가교까지 왕복 4㎞의 코스를 걸으며, 광복의 참의미를 되새겼다.  푸짐하게 마련된 경품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복 68주년, 걷기대회 더 큰 의미로 다가왔다” 조금숙(74) 광복회 전북도지부장

 

대한민국 헌장 사상 최초로 여성 광복회 지부장을 맞고 있는 조금숙(74) 광복회 전북도지부 지부장은 전민일보가 주관한 제10회 전 국민 걷기대회에 동참했다. 8.15 광복 68주년을 맞은 이날 걷기대회는 조 지부장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왔다.


조 지부장은 “광복 68주년을 맞아 전민일보사의 제10회 전 국민 걷기 대회를 참가했다”며 “이 같은 뜻 깊은 대회에 공동으로 주체한 도 생활체육회와 생활체조 연합 등 관계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일 37도를 오르내리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지만 가을은 저만큼 오고 있다”며 “ 광복의 의미를 돼 새기기는 날에 걷기대회는 전 국민에 화합하고 소통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또 “인생길에서 생노병사는 함께 가야할 길동무이다”며 “걷기를 통해 사와 노는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는 미음을 갖고 올래길을 걸었다”고 덧붙였다.

 

“대회 첫 참가에 이런 행운이” 경품 1등 이점순씨

 

전민일보 8·15걷기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경품 추첨에서 전주시 덕진동 이점순(47·여)씨가 대상인 김치냉장고를 받았다. 이씨는 동네 주민과 함께 매일 아침 천변 주변을 걸으며 건강을 챙겨오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신문광고를 보고 광복절 아침 의미 있는 추억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


이씨는 “신문광고를 보고 올해 처음 참가했는데 아침다운 전주천 풍경도 즐기면서 모두 함께 이야기 하면서 걸으니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처음 참가에 대상의 행운까지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이런 좋은 행사에 식구들과 함께 참가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행사의 의미도 알고, 건강에 도움” 고령자-김재봉씨

 

한 낮의 햇볕을 피해 이른 아침에 시작된 걷기대회에서 단연 노익장을 과시한 김재봉(75) 할아버지. 김 할아버지는 1시간 30분 동안 왕복 4㎞의 걷기 코스 내내 줄곧 선두를 유지했다. 할아버지는 지난 6회부터 올해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했을 만큼 전민일보 8·15광복절 걷기사랑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평소에는 집에서 노인종합복지관까지 왕복 8㎞를 매일 걷는 등 걷기는 생활의 일부가 됐다. 김 할아버지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30분 이나 더 단축하는 성과를 올려 기분이 너무 좋다”며 “걷기운동은 몸에 무리도 없고 밥맛이 좋게 해 체력보강에도 그만”이라고 걷기예찬론을 폈다.


이어 “무엇보다 전민일보 8·15걷기 대회는 남녀노소할 것 없이 많은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순위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덧붙였다.
임충식기자

 

 

“식구들과 소중한 시간 됐어요” 이창수씨 가족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이 함께 천변가 풀내음을 맡고 징검다리 물소리를 들으며 좋은 시간 됐어요”


지난 15일 전민일보가 주최한 ‘제10회 전국민 걷기대회’에서 아내, 아이 2명과 함께 참가한 이창수(38)씨. 이씨는 광복절 아침 가족과 뜻 깊은 시간을 만들고 싶어 아내와 중학생인 아들을 설득했다. 세 살배기 딸은 유모차에 태워 이씨가 밀고 가기로 했다.


이씨는 “이른 아침 조금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아이들이 짜증내지 않고 좋아해서 다행이다”며 “가족과 함께 땀흘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보람됐다”고 말했다. 이어 “행운권 추첨에서 상품을 타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며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참여해 사랑 넘치는 가족애를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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