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평가 결과 최우수상에 마령 장재마을 선정
2013년도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이 30개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완료돼 외부 전문 평가위원단을 통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최우수상은 마령면 장재마을, 우수상은 부귀면 소태정마을과 백운면 하미마을, 장려상은 정천면 상초마을과 진안읍 우화5동마을 그리고 용담면 중앙마을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해 화단만들기, 꽃길조성 등 환경정비, 상징물 만들기 같은 사업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마을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평가위원은 “그린빌리지 사업의 지원액이 250만원으로 적다는 의견도 있지만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면서 자체역량을 높이는 큰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 의견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좀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득과 연결되는 사업 등을 통해 한단계 성숙하는 도약의 시점이 되었다”며 “진안이 마을만들기의 모범지역으로서 그린빌리지 사업이 갖는 의미가 아주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영선 군수는 “그린빌리지사업은 이미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역동적인 마을발전의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보다 많은 마을이 참여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민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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