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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보호위원회 활동사항
독자권익위원회 2017년 6차 정기회의
icon 전민일보
icon 2017-06-15 10:04:45  |   icon 조회: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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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서민들이 직면한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전민일보 2017년 6차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전 예원예술대학교 총장)가 14일 오전 11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신문의 1면은 신문사의 얼굴이다. 독자들의 입장에서 관심 가는 사항을 고려해 기사 배치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지역의 좋은 기사는 1면에 소개해 더 부각시켜 줬으면 한다.

▲도로변, 주택가 등 불법점용 및 불법주차 차량이 많아 이로 인해 많은 운전자들의 운행불편, 안전사고를 야기하는데 전민일보에서 이 부분을 자꾸 부각시켜 경각심, 안전의식 고취 등 의식 확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

▲요즘은 지역 경제 불황이 가장 시급한 문제다.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가를 위해 통로를 열어나가야겠다는 사명감으로 향후 경제와 서민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취재해주길 바란다.

▲사회 문제를 큰 안목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적 시각에서 풀어내주길 바란다. 또 주기적으로 사회현상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들을 인터뷰해 생생한 인터뷰 기사가 게재되면 좋겠다. 아울러 문화예술계의 이슈나 탐사보도, 혹은 기획기사들에 목말라한다. 전북지역의 총체적인 문화동향을 다뤘으면 한다.

▲언론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시민들이 각자의 위치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불법이라면 언론에서 올바른 시각으로 다뤄주길 바란다. 또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연재물을 기대한다.

▲지역민이 관심있어 할 만한 이야깃거리에 대해 깊은 고민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스포츠면의 경우 대부분 프로경기 중심으로 채워져 있는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동호인 야구, 축구, 탁구, 당구, 볼링,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과 관련한 기사를 연재해 신규 독자층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역신문이 여건상 매우 어려운 상황인 것은 이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 본연의 기능인 비판과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충분히 해야 한다. 시의성 있는 기사를 적절하게 포착해 심층적으로 분석해 기사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독자들의 시선에 맞는 기사가 필요하다. 깊이 있고 전문적인 기사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대중이 알기 쉬운 기사를 써주면 좋겠다. 도민들의 생활이나 관심이 있는 사항은 심층취재와 기획기사를 강화해야 한다. 시의성 있는 기사를 적절하게 포착해 심층적으로 분석해 기사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영승기자
2017-06-15 10: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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