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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보호위원회 활동사항
독자권익위원회 2017년 5차 정기회의
icon 전민일보
icon 2017-05-11 09:50:49  |   icon 조회: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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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기획기사 더욱 강화해야”

전민일보 2017년 5차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전 예원예술대학교 총장)가 10일 오전 11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위원회가 더욱더 활성화돼 독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독자들의 시선에 맞는 기사가 필요하다. 깊이 있고 전문적인 기사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대중이 알기 쉬운 기사를 써주면 좋겠다. 도민들의 생활이나 관심이 있는 사항은 심층취재와 기획기사를 강화해야 한다. 시의성 있는 기사를 적절하게 포착해 심층적으로 분석해 기사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민이 관심있어 할 만한 이야깃거리에 대해 깊은 고민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스포츠면의 경우 대부분 프로경기 중심으로 채워져 있는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동호인 야구, 축구, 탁구, 당구, 볼링,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과 관련한 기사를 연재해 신규 독자층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요즘 지역 관광이 침체돼 있어 지역 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현재 전북에 좋은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방문객 수는 현저히 적다.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시리즈가 게재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취재해 지면에 싣는다면 독자들의 눈길도 끌 수 있고 지역 현안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전민일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른 신문에는 보도되지 않는 것들을 찾아 기사화해야 한다. 직업 특성상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데 그들과 대화를 하면서 전민일보에 좋은 기사가 많이 실린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독자권익위원으로써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앞으로도 알려지지 않은 지역사회의 미담, 사회의 부조리 등을 모두 찾아내서 보도 해줬으면 좋겠다.

▲정치·경제·국제·사회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해 국민의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고 있다. 언론이 일부 문제에 지나치게 편중해 보도하면서 문화나 서민들의 문제는 잘 안 보이는데 전민일보는 중립적으로 잘 나가고 있다. 그러나 임팩트가 없다. 특히 1면에서 임팩트가 있어서 사람들의 시선을 확 끌어당겨야 한다. 전북도의 핫이슈, 고발성 기사로 눈을 끌어당기는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다.

▲신문을 볼 때 사진에 먼저 눈이 가게 되고 관련 기사를 찾게 되는데 그게 단절된 경우가 종종 있다. 또 인물사진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다. 다양한 사진이 나올 수 있도록 고민을 해줬으면 한다.

▲도로변, 주택가 등 불법점용 및 불법주차 차량이 많아 이로 인해 많은 운전자들의 운행불편, 안전사고를 야기하는데 전민일보에서 이 부분을 자꾸 부각시켜 경각심, 안전의식 고취 등 의식 확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
고영승기자
2017-05-11 09: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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