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제190회 1차 정례회 폐회
김상식위원장
박재완위원장
제190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가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됐다.
완주군의회는 19일 2012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12년도 예비비 사용 승인 의결안, 완주ㅡ전주 통합반대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예결산특위 김상식위원장(사진 위)은 세입세출 결산과 관련 "예산운용에 있어 세출의 적법성에만 관심을 갖는 경향이 있는데 세입분야에도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며 "그러나 전반적으로 예산집행은 건전성과 적법성을 기하며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노력했다"고 총평했다.
또 한발대비 용수개발 보조사업 등 27건의 예비비 사용승인안에 대해서는 "일부사업에서 부적정한 사항들이 발견되고 있다"며 "당초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획기적인 개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완주전주통합반대특위 박재완위원장(사진 아래)은 총평을 통해 "도지사와 전주시장, 완주군수의 일방적인 통합건의서 제출로 촉발된 완주전주통합 움직임에 대해 7명의 의원들로 반대특위를 구성하게 됐었다"며 "이후 군민들을 대상으로 통합의 부당성과 폐해 등을 적극적으로 알린 결과 지난 6월26일 완주군의 주민투표 결과 유권자의 과반수 이상의 참여와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통합이 무산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소회했다.
박 위원장은 또 "3번에 걸쳐 추진된 통합문제로 군민들이 지쳐있다"며 "이제는 통합논의에 종지부를 찍고 완주군이 시단위로 승격될 수 있도록 찬반 측 모두 힘을 보태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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