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청웅면장학회(회장 송기동)가 홍효의(동강대 2학년), 박미아(전남도립대 1학년), 홍믿음(전주기전대 2학년) 등 우수 대학생 3명에게 각각 7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실 청웅면 출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지난 1978년에 50여명의 회원으로 발족한 청웅면장학회는 대학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대학생 3명과 청웅중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송 회장은 "청웅면의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30년이 넘게 장학사업을 펼친 결과 훌륭한 사람들이 전국 곳곳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웅면 장학회는 훌륭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장확회를 잘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 청웅면 장학회는 34년간의 장학사업을 통해 130여명의 이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2,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뿐만 아니라 애향심을 높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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