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12일 건물 내 다수 세대 거주에 따라 화재 유발요인이 상존하고 재난발생 시 대량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공동주택 186개소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
다.
소방서는 오는 29일까지 취약 공동주택 21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유관기관 연계 합동소방훈련, 관리사무소장 등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 화재에 대한 대책마련과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최근 4년간 익산에서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는 총75건으로 부주의, 전기적 요인이 전체 화재원인의 46%를 차지하고 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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