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박근혜정부의 대선공약사업인 식약동원 연수센터 실현을 위한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농림부에 제출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박근혜정부 지역공약 이행계획에 발 빠르게 대응키 위해 식약동원 연수센터 실현을 위한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농림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식약동원 연수센터 건립사업은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대선 지역공약으로 제시된 ‘지리산?덕유산권 힐링거점사업’의 임실군 지역사업으로 국가 차원의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를 설립해 임실군을 국민식생활개선의 핵심거점으로 탈바꿈시켜 과학적 농산업 혁신을 이루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의 이 같은 발 빠른 움직임은 정부가 지난 5일 지역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역공약 이행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사업내용면에서 지역의 특성화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지원키 위해 사업 구체화 및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절차 이행을 조속히 진행하여 사업타당성이 인정된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정부는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올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가급적 오는 2014년까지 마무리해 사전절차가 완료되면 국가재정운영계획 및 해당연도 예산안에 소요예산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발표 결과에 따라 지역공약을 조속히 이행과 타당성 검증을 위해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에 맞춰 소관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요구서를 제출했다.
또 강완묵 군수는 지난 1월 농식품부의 대통령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 본 사업이 반영된 이후 자체T/F팀을 운영하는 한편 농림부 정책협의 등을 직접 챙기는 등 적극적인 추진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강 군수는 국가출연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안을 마련하는 등 예비타당성 조사에 철저히 대비 했다.
군이 이번에 제출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사업은 국가차원의 식생활교육연구의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식생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전문 협업기관을 설립하는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사업’으로 연구시설과 연수교육시설, 체험교육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연구센터는 식생활교육이 우리의 안전한 먹거리와 농업농촌의 가치로 출발해 식생활교육연구의 허브로서 식생활교육 연구개발, 식생활교육 전문인력 양성, 식생활교육 정책지원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군은 1단계로 추진되는 연구센터와 더불어, 2단계 사업으로 친환경유기농업과 의학을 융복합하는 애그로 메디컬 R&D 콤플렉스 조성 등에 대한 중장기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중앙정부가 설립하는 연구센터와 병행해 군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임실 N-Organic 특구’를 육성하고 식생활 개선 힐링센터와 의농힐리언스 마을 조성 등 농식품 6차산업과 주민소득사업을 연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완묵 군수는 “음식으로 행복한 국민을 위해서 건강한 먹거리를 안전하게 공급기 위한 임실농업의 변혁은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가 그 핵심이다.”면서, “연구센터를 전 국민이 공감하고 가치를 함께 나누는 정책으로 반드시 임실에 유치키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