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119안전센터와 문화원이 노후화돼 신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김택성 의원(임실ㆍ사진)은 25일 제302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임실119안전센터는 건립된 지 30년 이상 되다보니 노후화대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면서“최근엔 지역 내 대기업이 들어서고 광양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소방 수요가 증대된 상황이어서 그에 따른 대비책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임실안전센터가 관할하는 면적은 600㎢로 도내 10개 소방서의 59개센터 중 가장 넓은 면적이며 근무 인력도 가장 많다”고 밝혔다.
임실문화원도 사정은 마찬가지. 지난 50년간 지역문화의 계발과 보존, 향토자료 발굴 수집 조사, 다문화가족을 위한 문화활동 등을 펼쳐왔지만 아직도 제대로된 입주공간이 없어 공설운동장 내 지하시설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택성 의원은“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문화원의 조속한 신축과 함께 갈수록 증가하는 소방수요를 감안해서 임실 119안전센터의 신축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