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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가 전주·완주 통합 성패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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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가 전주·완주 통합 성패 좌우
  • 윤동길
  • 승인 2013.06.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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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양일간 실시, 찬성단체들 긍정적 기대

전주완주 통합의사 확인을 위한 주민투표에 앞서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되는 사전투표가 통합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완주지역 주민들의 투표 참여의향이 높게 나타나 사전투표율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로선 개표기준 투표율 33.3%를 넘기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4?24재보선 투표에서 첫 도입된 사전투표제는 평균 6.93%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완주군 13개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21일이나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완주군과 통합찬성 단체에서는 사전투표제 도입이 찬성표를 이끌어내는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압도적인 찬성의견이 많아 주민투표를 실시하지 않는 전주시는 사전투표 첫날인 21일 전주시의회가 제301회 임시회를 열고 ‘통합 의결’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완주지역의 찬성분위기 형성을 위한 포섭으로 풀이된다.


완주지역 유권자는 지난 18일 완주군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투표인 명부상 완주군 전체 인구 8만6762명의 79.9%인 6만9381명(남자 3만5240명, 여자 3만4141명)으로 집계됐다.


부재자 투표 신청인은 980명이다.


주민투표는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내 33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실시되며, 당일 오후 9시 이후 통합여부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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