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최고 품질의 반딧불사과 생산을 위해 탑 프루트 시범단지와 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구축사업 추진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3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민마당에서 여름철 병해충 방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병해충 발생 현황을 자료화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약사용량 감축 및 방제비용 절감을 추진한다는 목적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한국과수병해충예찰센터 장일 전무가 △장마 등 긴 시간 많은 비가 내린 후에 발생하는 탄저병과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과 심식나방류, 응애 등 여름철에 문제가 되는 병해충에 대한 방제요령과 △병해충 예찰 결과에 대한 주의사항 등을 강의한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부터는 대구사과연구소 관계자의 강의를 통해 사과농업인의 현장애로기술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반딧불사과 핵심리더 육성과정도 진행한다. 핵심리더 과정은 정예농업인 30명이 대상이며 12월까지 1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무주군 원예기술 신상범 담당은 “반딧불사과는 해발 200~800m 준고랭지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다”며 “이에 따라 사과농업인의 소득도 높아져 신규 식재도 늘어 군에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생산기술교육 및 현장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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