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이 한옥마을 중국산 제품 판매 및 금연구역 지정 관련 효과적인 대책마련을 비롯 여름철 전주천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생태하천 예찰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10일 송 시장은 민생경제조정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전주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시 현장점검반 가동을 지시하고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 한옥마을에서의 중국산 제품 판매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시장은 “한옥마을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상징이여서 중국산 제품 판매는 한옥마을 전체 이미지를 흐릴 수 있다”며 “한옥마을내 중국산 제품 판매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한옥마을 금연구역(태조로, 은행로) 지정에 따른 주변 평가가 예상되는 만큼, 한옥마을 금연구역 지정 후속조치 필요성이 있다”면서 “국제슬로시티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한 금연구역 홍보 등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 시장은 "전주천에서 사고가 끊임없이 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주천 상시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가동해야 한다”고 피력 했다.
또한 송 시장은 “최근 전주천 주변 무성한 물억새 등 생태환경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자연생태환경 관리도 중요하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뱀이 나오는 등 일부 불안지역의 경우 눈에 잘 띄게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라”고 말했다.
이밖에 송하진 시장은 “여름철 전력난에 대비한 행정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공직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양규진기자
